'세계 1위' 셰플러, 메이저 PGA 챔피언십 우승

PGA 챔피언십 우승컵인 워너메이커 트로피를 들어 보이는 셰플러 사진연합뉴스
19일 PGA 챔피언십 우승컵인 워너메이커 트로피를 들어 보이는 셰플러. [사진=연합뉴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07회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총상금 190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셰플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클럽(파71·762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공동 2위 그룹을 5타 차로 제치고 PGA 챔피언십 우승컵인 워너메이커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셰플러는 2022년과 지난해 마스터스에 이어 통산 세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은 342만 달러(악 49억9000만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가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2021년 마스터스 공동 12위가 메이저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이었던 김시우는 첫 '메이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9오버파 293타로 71위, 안병훈은 13오버파 297타로 74위에 각각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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