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사망 사고 발생한 시화생산센터 생산 중단

SPC삼립 CI 사진SPC삼립
SPC삼립 CI [사진=SPC삼립]

최근 근로자 사망 사고가 일어난 SPC삼립 시화생산센터 생산이 중단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전날 공시를 통해 "19일 사고 발생에 따른 작업 중단과 중대사고 근절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사고 경위를 확인 중이며 당사는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이 조속한 사고 수급과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생산중단 분야 매출액은 4300억3821만원으로 알려졌다.

SPC삼립은 "전체 자체 생산 중단이며 고용노동부 작업중지 명령으로 8개 라인에 대한 생산중단 상태는 추후 변동 시 재공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께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SPC삼립은 곧바로 김범수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현재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민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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