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소통하고 문화를 나누다'...화성특례시 북 페스티벌 개최

  • 책 전시와 독서·토론·문학·공연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윤석복 회장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문화·예술 함께 누리는 시간될 것"

사진화성시
6월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화성특례시가 후원하고 동탄상가상인회가 주최하는 ‘2025 화성특례시 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 동탄상가상인회(회장 윤석복)는 내달 7일 동탄 노작홍사용문화거리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2025 화성특례시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랜 침체를 겪고 있는 홍사용문화거리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책을 매개로 시민과 지역 예술단체가 소통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책으로 소통하고 문화를 나누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북 페스티벌은 단순한 책 전시를 넘어 독서와 토론·문학·공연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행사장은 △ 작가와의 만남·북 토크콘서트 등 문학과 역사 이야기를 나누는 공감존 △ 아이와 어른 모두가 책과 함께 쉴 수 있는 창조존 △그림책·동화책 서점 및 원화전시·보드게임 공간이 운영되는 소통존 △ 마임·마술 공연·청년 플리마켓이 열리는 행복존으로 구성 되며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구연과 글쓰기 워크숍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소통존에서는 ‘행복한 바오밥 보드게임존’을 운영하며, 책 읽는 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우석독서 교육연구소 올바른 책읽기’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과 직접 만나는 북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방송인 겸 사업가 고명환, 장애인 인권 작가로 잘 알려진 고정욱, 금융 전문가 존리 작가가 참여해 삶과 책, 그리고 독서의 힘에 대해 시민들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동탄상가상인회 윤석복 회장은 “책을 통해 세대와 세대, 이웃과 이웃이 연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북 페스티벌이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와 예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가 후원하고 동탄상가상인회가 주최하며 6월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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