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트립.베스트 글로벌 100' 고메 호텔 선정…"韓 미식 품격 세계에 알릴 것"

서울신라호텔이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트립베스트TripBest 글로벌 100’에서 고메 호텔에 이름을 올렸다 황유나 객실 인차지 매니저오른쪽와  브루스 두 트립닷컴 그룹 부사장이 수상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트립닷컴
서울신라호텔이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트립.베스트(Trip.Best) 글로벌 100’에서 고메 호텔에 이름을 올렸다. 황유나 객실 인차지 매니저(오른쪽)와  브루스 두 트립닷컴 그룹 부사장이 수상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트립닷컴]
서울신라호텔이 글로벌 수준의 미식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서울신라호텔은 26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린 ‘트립.베스트(Trip.Best) 글로벌 100’에서 고메 호텔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호텔 한식당 라연과 중식당 팔선이 ‘트립.고메(Trip.Gourmet)’ 럭셔리 부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트립.베스트 글로벌 랭킹 100’은 트립닷컴 그룹이 실제 고객 후기, 재방문율, 만족도, 예약 전환율 등 실사용 기반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상위 100곳을 선정해 발표하는 연례 여행지·호텔 랭킹이다. 그중 ‘숙박 부문 맛집 카테고리’는 호텔 내 레스토랑의 품질, 메뉴 다양성, 지역 식재료 활용도, 고객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황유나 서울신라호텔 객실 인차지 매니저는 이날 “고객에게 식사 경험을 넘어 문화적 감동을 선사했기에 글로벌 랭킹에 2년 연속 오를 수 있었다”며 “서울 중심에서 오랜 시간 다듬어온 미식과 환대의 철학이 전 세계 고객의 공감을 얻은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서울신라호텔만의 품격을 지켜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신라호텔 임직원들은 그동안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호텔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힘썼다. 그 결과 서울신라호텔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7년 연속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 호텔에 선정되기도 했다.
 
황 매니저는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고객 여정 전반에 걸쳐 자연스럽고 세심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임직원들의 섬세한 노력이 바로 서울신라호텔의 경쟁력”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호텔 임직원들은 최고의 제철 식재료를 바탕으로 특별한 메뉴를 구현하고, 서울신라호텔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해외 고객 대상 언어 서비스와 평판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황 매니저는 “무엇보다 고객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언어 장벽을 낮추는 한편 직원들의 진정성 있는 응대가 긍정적인 기억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이 재방문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신라호텔의 노력이 글로벌 고객에게도 전해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서울신라호텔 라연은 '2025 아시아 100 파인 다이닝' 부문에 선정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