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텐센트 뮤직이 2대 주주로…에스엠, 목표주가↑"

 
사진에스엠
[사진=에스엠]

하나증권이 28일 에스엠의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에서 17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디어유의 중국 진출을 앞두고 텐센트 뮤직이 에스엠의 2대 주주가 되면서 향후 한한령 완화 시 상당히 높은 기대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며 “동시에 오버행 이슈도 해결했다. 라이즈의 앨범 판매 호조 및 밸류에이션을 소폭 상향 반영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과거 한한령 완화 기대감이 반영될 때 마다 케이팝 산업의 주가가 상승했는데, 동방신기‧빅뱅‧BTS 등 핵심 남자 아티스트들이 제대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며 “올해는 BTS 제대 및 블랙핑크 컴백에 더해 한한령 완화 기대감까지 확대되고 있기에 과거 경험에 근거했을 때 반드시 주가가 상승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하이브는 에스엠 주식 221만2237주를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처분 주식은 에스엠 전체 발행 주식의 9.66%에 달한다. 이번 주식 처분 이후 텐센트는 에스엠 2대주주로 오를 전망이다. 현재 에스엠 최대주주는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4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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