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유통군은 1년에 한 번 여는 역대 최대 규모 쇼핑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을 5일부터 22일까지 18일간 연다고 밝혔다.
롯데를 상징하는 '레드'와 축제를 뜻하는 '페스티벌'을 합친 롯데레드페스티벌은 2023년 11월 첫 선을 보인 행사다. 올해 행사는 참여사가 기간 모두 역대급이다. 롯데그룹 참여사는 20곳, 브랜드는 30곳 이상이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슈퍼·롯데온·롯데홈쇼핑 등 유통 계열사는 물론 호텔롯데·롯데면세점·롯데GRS·롯데웰푸드·롯데칠성음료·롯데문화재단까지 롯데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한다. 행사 기간은 기존에 일주일을 더해 18일로 늘렸다.
올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최대 100만원 환급 이벤트다. 롯데마트·롯데슈퍼·롯데백화점·롯데온·롯데하이마트에서 구매한 금액 기준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환급해 준다.
롯데온·롯데자이언츠·롯데카드는 야구와 응원, 쇼핑, 여행이 결합된 시너지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롯데멤버스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자이언츠 홈경기 관람권과 L7 해운대 숙박권이 포함된 관람 패키지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8월 30일 부산사직구장 경기의 시구 주인공도 모집한다.

먹거리 혜택도 풍부하다. 롯데마트·슈퍼는 수박(7~9㎏ 미만)과 한우 최고등급인 '투뿔 한우(100g)'를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6일에는 수박(5~6㎏)을 1인 1통 한정 9990원에, 7일에는 캐나다산 삼겹살·목심(100g/냉장)을 행사 카드 결제 시 68% 저렴한 762원에 만나볼 수 있다.
소용량 과자 40종 중 10개를 구매하면 5개를 추가 증정해 총 15개를 9900원에 살 수 있고, 만두·피자·핫도그·돈가스 등 간편식은 1개를 사면 1개를 더 주는 원플러스원(1+1)을 진행한다.
식음료 부문에서는 롯데GRS가 엔제리너스·롯데리아·크리스피크림 도넛 제품을 온라인 단독 특가로 선보이고, 롯데칠성음료는 칠성몰에서 매일 신제품을 선착순 0원딜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멤버스 카드로 단일 럭셔리 브랜드에서 일정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액의 7%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롯데아울렛은 롯데멤버스 카드 결제 시 구매액의 10% 상품권을 제공한다.
모바일과 TV홈쇼핑 혜택도 풍성하다. 롯데백화점몰은 '슈퍼 엘데이(SUPER L.DAY)'를 열고 7일까지 12% 중복 할인 쿠폰과 최대 10% 결제 혜택을 준다. 롯데온은 뷰티·패션 브랜드를 최대 반값에 선보이고, 9일부터는 원데이딜로 제주항공권을 9900원 한정 수량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최대 20% 적립과 매일 1만원 쇼핑지원금, 엘포인트 최대 100배 적립 등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매일 핫딜 상품 최대 70% 할인전을 열고, 롯데하이마트는 냉방가전 행사 상품 구매자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웰푸드는 웰푸드몰을 통해 빙과류 기획세트를 한정 수량 판매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워터파크·아쿠아리움·서울스카이 등 테마파크 입장권은 최대 반값 가까이 할인한다. 롯데시네마는 영화 1만원 관람권과 콤보 할인권을 선보이고, 호텔롯데는 제주 숙박권을 최대 30% 저렴하게 내놓는다.
박상욱 롯데 유통군HQ 신사업·마케팅본부장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롯데 그룹사가 총출동한 행사"라면서 "롯데레드페스티벌이 다양한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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