윰댕, '자궁 적출' 수술 고백 "근종이 8cm 까지 커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크리에이터 윰댕(40·본명 이채원)이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4일 윰댕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가 요즘 소식이 뜸했죠? 사실 5월에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자궁근종과 선근증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통증만 감수하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서 미루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생리가 20일 가까이로 늘어나고 출혈이 많으니 빈혈이 굉장히 심해졌다. 근종이 8cm 까지 커져서 방광과 이식한 신장까지 누르기 시작하니 도저히 일상생활이 안 되더라. 이건 처음 들었는데 근종이 커지면 암으로 바뀔 수 있다더라. (첫 병원에서 암 의심으로 진단받았다)"고 했다.

윰댕은 "이식 환자 + 개복이라 회복이 느릴 거라고 생각하셨는데 일반인보다 3배는 더 빠른 거 같다고 칭찬도 받았다. 그동안 식단, 건강을 잘 챙긴 덕분"이라고 전했다.

그는 "사실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막상 받고 나니 마음이 정말 홀가분하다. 바쁘다는 핑계로… 지금은 상황이 안 된다는 이유로 내 건강을 미루는 거 참 바보 같은 일이더라. 비슷한 고민하시는 분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꼭 병원 가서 검사해라. 저와 같은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윰댕은 2015년 크리에이터 대도서관과 결혼했으나 지난 2023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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