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섭 충북대 총장 "지역과 상생하는 '살아 있는 공공 대학'될 것"

고창섭 충북대 총장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충북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살아 있는 공공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이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충북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살아 있는 공공 대학’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대학은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지역 혁신 성장의 허브가 되어 지역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충북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살아 있는 공공대학'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총장은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우리 대학은 지역 발전의 허브로 기능해 지역에서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으로서 충북 지역 거점 대표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학과 간, 대학·지역·산업 간, 국내외 간 벽을 허물고 대학-지자체-지역 산업계의 탄탄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지역의 산업·사회 연계 특화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고 총장은 "지역 산업과 사회 수요를 반영한 인재 양성, 연구, 창업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으며 대학의 공간과 자원을 지역사회에 적극 개방하고 있다"며 "지역민이 캠퍼스에서 문화를 누리고 평생학습과 스포츠,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방 프로그램과 협력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충북대 캠퍼스가 지역민과 함께 숨 쉬는 '열린 대학'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 총장은 "의과대학을 중심으로는 지역인재전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충북 출신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서 교육을 받고 졸업한 후 지역 의료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한다. 특히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연계한 실습, 진로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지역 정주형 의료 인재 양성 체계를 내실 있게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모든 노력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학이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지역 혁신 성장의 허브가 돼 지역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며 "글로컬대학은 단지 '지역의 대학'을 넘어 '지역을 살리는 대학' '지역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