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JL 매그는 이날 선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지난 4월 중국이 희토류 7종과 이를 활용한 영구자석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선 뒤 라이선스를 신청했다며 "(수출 허가가) 순차적으로 승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수출 허가 승인 시기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로이터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한 뒤에 나왔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과 중국이 영국 런던에서 가진 고위급 회담을 통해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 합의를 이행할 프레임워크(틀) 도출에 합의했다고 밝힌 직후에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중국 JL 매그 주가는 오후 거래에서 7.9% 상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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