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최근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생분해성 빨대, 생분해성 비닐봉지, 생분해성 멀칭필름 요구사항 등을 우선적으로 표준화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시험에 오랜 기간이 소요돼 기업들의 애로가 있는 플라스틱의 생분해도 분석법에 가속화 방법을 적용하는 새로운 국제표준 제안 계획을 논의했다.
그동안 석유화학산업은 석유계 원료(PP, PE, PVC 등)을 가공해 플라스틱, 섬유제품 등을 생산해왔다. 하지만 최근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등 친환경 고부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EUBP 마켓 데이터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은 연평균 24.6%로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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