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특검은 "대통령의 특검보 임명을 위해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선정해 임명요청안을 인사혁신처에 냈다"고 밝혔다.
특검의 지휘·감독에 따라 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를 담당하는 특검보는 특별수사관 및 파견공무원에 대한 지휘·감독과 언론 공보 등을 담당하며 검사장급 대우를 받는 사실상 특검의 2인자이자 핵심인력이다.
특검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특검보 임명 요청일로부터 5일 안에 6명의 특검보를 임명해야 한다. 이에 따라 현재 G7 정상회담차 캐나다로 출국한 이재명 대통령은 귀국과 동시에 특검보를 임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조 특검은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에 일부 특검보 후보 추천을 요청했다. 이에 변협은 박억수(54·사법연수원 29기), 김형수(50·30기)·윤태윤(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를 조 특검에게 추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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