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의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김용현은 보석이라는 법원의 결정도 응하지 않고 구속 기간 만료를 노리고 있다”며 “내란범 윤석열은 경찰 소환에는 불응하면서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온 국민을 고통받게 했던 내란범들에게는 한없이 자애로운 법원이 왜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는 그토록 잔인한지 모르겠다”며 “검찰은 서면 조사조차 한번 없이 기소했다. 법원은 울산에 살고 있으니, 먼 서울이 아닌 울산지법으로 옮겨달라는 요청도 거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이게 정상이냐”며 “재판을 거부하는 것도 아니고 가까운 곳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는 것이 안 되는 이유가 대체 무엇이냐. '법원 재판 지원 인프라와 언론 접근성을 고려했다'는 법원의 설명만 보더라도 이송 거부의 목적이 전직 대통령에 대한 망신 주기임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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