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내주 이란과 대화"…핵 포기하나?
이란 핵시설이 미국에 의해 공격당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이란과 대화를 가질 것”이라며 비핵화 협상 재개를 예고했습니다. 그는 나토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요구하는 건 핵과 관련된 것뿐”이라며, 기존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또, 이란 핵시설은 완전히 파괴됐다고 주장하며 협정 체결이 필요 없다고 말했지만, “문서가 있다면 나쁘지 않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한편, 이란과의 평화는 직접 협상 참여 여부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민 눈높이 미흡…송구하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26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국민 눈높이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면 송구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첫 총리 후보자로서 민생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고, 청문회 파행과 관련해 “야당이 자료 미제공을 문제 삼았지만 이미 제출 입장을 밝혔다”고 반박했습니다. ‘6억 장롱 현금’ 논란에 대해서는 “허위 주장에 사과하지 않는 것이 야당의 부담이 된 듯하다”고 말했습니다. 인준안은 30일 본회의 표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