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수 스파이에어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스파이에어 저스트 라이크 디스 2024(SPYAIR Just Like This 2024)'가 오는 7월 18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특히 '떼창'을 부르는 명곡 라인업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스파이에어 저스트 라이크 디스 2024'는 '하이큐!!'의 '오렌지', '은혼' '사무라이 하트(Some Like It Hot!!)' 등 명작 애니 OST를 탄생 시킨 스파이에어가 히비야 야외 대음악당에서 펼친 20곡의 라이브를 담아낸 콘서트 실황 영화다.
일본을 대표하는 록밴드 스파이에어는 데뷔 이후 수많은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하이큐!!' 1기 오프닝 곡 '이매지네이션(Imagination)',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주제곡 '오렌지(Orange)',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오프닝곡 '레이지 오브 더스트(RAGE OF DUST)', '은혼'의 대표 엔딩곡 '사무라이 하트(サムライハート, Some Like It Hot!!)', 그리고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라이브로 공개된 신작 애니메이션 '푸른 미부로'의 주제가 '아오(AO,青)'까지. 각각의 곡은 그 작품의
[사진=CGV]
정체성과도 같았고, SPYAIR의 무대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작품의 연장선이라는 극찬을 얻었다. 이처럼 전설적인 OST들을 한 자리에 모은 무대가 전 세계 최초 국내 스크린에서 5.1 채널 믹싱 버전으로 재현될 예정으로, 벌써부터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스파이에어 저스트 라이크 디스 2024'는 단순한 콘서트 실황을 넘어 팬들에게는 추억을 소환하고,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관객에게는 감정의 재해석을 선사하는 무대이다. 특히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주제곡 '오렌지'는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누적 1억 회를 돌파한 화제의 곡으로, 공연 중 떼창이 터져 나오는 장면은 극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