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7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을 두고 "진짜 애국이고 보수이고 도리"라고 평했다.
박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무나도 상식적이고, 너무나도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대통령의 뜻이 고스란히 담긴 일"이라며 "민주당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대한민국의 영웅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보상, 예우가 주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자신이 대전 현충원을 찾아 고(故) 채수근 상병의 묘소와 연평도, 천안함 용사의 묘역을 차례로 참배한 사실을 언급하며 "다시는 권력과 무능의 욕심으로 우리 국민을 잃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월 5일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에 가로막혀 있던 채해병 특검법이 통과되던 순간 국회 본회의장 방청석에서 일제히 일어나 경례를 하던 해병대원들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며 "검찰 개혁 4법을 통과시키고 채상병 순직 사건과 수사 외압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린 내란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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