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정청래 후보가 32.4%, 박찬대 후보가 29.2%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여론조사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는 디어로컬(사단법인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에브리뉴스 공동 의뢰로 27~28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정청래 의원이 32.4%, 박찬대 의원이 29.2%를 차지했다. 기타 후보는 6.9%, 지지 후보 없음 27.1%, 잘 모르겠다 4.3%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8세 이상 20대에서 박찬대 후보가 정청래 후보에 오차범위 밖으로 우세했다. 40대, 50대, 60대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오차범위 밖으로 우세, 70세 이상에서는 박찬대 27.8%, 정청래 22.6%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1.2%p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광주, 전라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박찬대 후보보다 10.4%p 높아 오차범위 밖의 차이를 보였다. 박찬대 후보는 인천, 경기에서 34.6%, 정청래 후보는 대전, 세종, 충청에서 42.5%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응답자 1,000명 중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482명을 대상으로 교차분석한 결과, 정청래 53.0%, 박찬대 40.0%로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 13.0%p로 집계됐다.
본 여론조사는 RDD를 활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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