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주요뉴스
▷[상반기 리그테이블] 치열했던 IB 각축전, 전통강자 NH證 vs 떠오르는 KB證
-올해 상반기 전통 기업금융(IB) 시장에서는 대기업들의 자금조달 수요 확대에 힘입어 조(兆) 단위 빅딜이 활발히 이뤄졌음.
-NH투자증권이 유상증자 주관 실적을 앞세워 ECM(주식자본시장) 1위를 차지. IPO 부문에서는 NH투자증권이 부진했지만 미래에셋증권이 다양한 상장 딜을 성사시키며 'IPO 명가'의 위상을 지킴.
-ECM 수수료 수익 기준으로는 한국투자증권이 121억원으로 전체 증권사 중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둠.
-채권발행시장(DCM)에서는 KB증권이 SK그룹 딜 등을 따내며 26.9조원 주관, 점유율 1위로 올라섰고 수수료 수익도 1위를 기록.
-중소형사 중에서는 SK증권이 4.8조원 규모 딜과 138억원 수수료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냄. 기준금리 인하 기대 속에 하반기에도 증권사 간 전통 IB 경쟁이 치열할 전망.
◆주요 리포트
▷3분기 국내 주식시장 전략: 수익률 쟁탈전 [신한투자증권]
-삼천피 랠리 원인은 1) 잉여 유동성 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확장 2) 반도체 등 대형주 이익 및 시총 지배력 약화 3) 신정부 출범과 전략 산업 육성 과정에서 성장주 상승 등.
-핵심은 정책 실행 과정 중 촉발되는 통화와 재정정책 공조와 유동성 증가 기대 등. 잉여 유동성 확대가 자산 가격 전반 상승 랠리와 코스피 밸류에이션 확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개인 투자자 순매수 여력이 남아 있고 실적 전망도 급격히 약화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판단. 연간 코스피 타겟을 2850~3500포인트로 상향 조정. 핵심은 유동성에 따른 밸류에이션 상승 및 내년 실적 예상.
-3분기 중요 투자 아이디어는 크게 세 가지. 첫째는 추경 및 2026년 예산안으로, 전략산업 육성이 돋보일 적기. 둘째는 이익 모멘텀으로 최근 3개월 EPS 변화 관점에서 보면 조선, 유틸리티, 상사/자본재(방산) 중심. 여기에 증권, 소프트웨어, 호텔/레저도 긍정적 변화를 관찰할 수 있음.
-셋째, 자본시장 개선안. 상법 개정안과 세법 개정은 국내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 변수. PBR 구간별 연초 이후 수익률을 나눠서 보면 오히려 고PBR 수익률이 더 높음.
◆장 마감 후(2일) 주요공시
▷진양제약, 최윤환 회장에게 자사주 32만주 장외거래로 처분
▷세화피앤씨, 100억 규모 모레모 공급 계약
▷플리토, 64억 규모 AI 연구·데이터 공급 계약 체결
▷에스티젠바이오, 46억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계약
◆펀드 동향(1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78억원
▷해외 주식형: -171억원
◆오늘(3일) 주요일정
▷중국: 6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글로벌: 6월 마킷 서비스업 PMI(확)
▷미국: 5월 무역수지, 6월 ISM 서비스업 PMI(예상 50.4), 6월 고용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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