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과 '판타스틱4'… 슈퍼 판타스틱 히어로들 여름 강타

  • 지구상 가장 강력한 존재 '슈퍼맨'

  • DC 새 수장 맡은 제임스 건 연출

  • 마블의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 초능력 얻은 우주비행사 네 명

  • 우주적 빌런 맞서 지구 구하기

영화 슈퍼맨 판타스틱4 7월 개봉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슈퍼맨', '판타스틱4' 7월 개봉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두 편의 초대형 히어로 영화가 7월 극장을 찾는다. DC와 마블, 양대 코믹스 명가가 각각 내놓은 '슈퍼맨'과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이 그 주인공이다. 각기 다른 매력과 스케일을 지닌 두 블록버스터가 본격적인 여름 시장을 강타,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먼저 7월 9일 개봉하는 영화 '슈퍼맨'(감독 제임스 건)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인 '슈퍼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최악의 적들과 맞서 싸우는 초대형 슈퍼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통해 독보적인 연출력을 입증한 제임스 건 감독이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하며 각본과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슈퍼맨' 역은 영화 '트위스터스', 넷플릭스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 '더 폴리티션'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신예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맡았다. 슈퍼맨의 연인이자 동료인 로이스 레인은 골든 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 등 유수 시상식을 휩쓴 레이첼 브로스나한이, 숙적 렉스 루터 역에는 '엑스맨' 시리즈로 잘 알려진 니콜라스 홀트가 캐스팅돼 치열한 대결을 예고한다.

이어 24일에는 마블의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감독 맷 샤크먼)이 관객을 만난다.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네 명의 우주 비행사가 '판타스틱4'로 거듭나, 행성을 집어삼키려는 우주적 빌런 '갤럭투스'에 맞서 지구를 구하는 과정을 담는다. 

왕좌의 게임', '나르코스', '만달로리안'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한 페드로 파스칼이 팀의 리더이자 천재 과학자 '리드 리처드(미스터 판타스틱)'를 연기하고, '미션 임파서블'과 '더 크라운'의 바네사 커비가 투명인간이 되는 능력을 지닌 '수잔 스톰(인비저블 우먼)'으로 분해 완벽한 호흡을 예고한다. 여기에 '왕좌의 게임'의 조셉 퀸이 불꽃을 다루는 '조니 스톰(휴먼 토치)', '더 베어'의 에본 모스-바크라크가 돌괴물 '벤 그림(씽)' 역을 맡아 폭발적인 시너지를 보여줄 전망이다.

DC와 마블을 대표하는 두 히어로 무비가 같은 달 개봉하며 극장가는 그야말로 히어로들의 격전장이 될 예정이다. 각기 다른 색채와 매력으로 무장한 두 작품이 관객들의 여름을 어떻게 달궈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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