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랜드리테일이 대형마트 운영 법인인 이랜드킴스클럽과 패션 브랜드 사업을 맡고 있는 이랜드글로벌을 흡수합병한다.
이랜드리테일은 4일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합병 사실을 밝혔다.
이번에 합병되는 두 법인은 이랜드리테일이 100% 지분을 보유한 출자회사로, 지난달 2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합병이 확정됐다. 합병기일은 오는 9월 1일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패션사업을 각각 운영하는 것보다 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핵심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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