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가시화되면서 지역화폐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코나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2600원(4.55%) 오른 5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역화폐 관련주인 갤럭시아머니트리(4.37%), 쿠콘(3.05%), 유라클(1.24%), 웹케시(1.87%)가 함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추경안 통과와 함께 소비쿠폰 지급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서 지역화폐에 대한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정책에 따르면 전 국민은 오는 21일부터 소득 수준에 따라 인당 15만원에서 55만원까지 소비쿠폰을 지급받는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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