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주 대구부시장, 불볕더위 속 현장 근로자 보호조치 현장 방문

  • 건축 공사장, 근로자 보호조치 확인

홍성주 대구 경제부시장좌은 건축공사 현장의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 보호조치 이행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사진대구시
홍성주 대구 경제부시장(왼쪽)은 건축 공사 현장의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 보호조치 이행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사진=대구시]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지난 11일, 건축 공사 현장의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 보호조치 이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례 없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기온이 기상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건축 공사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로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점검은 폭염 시 △휴식 조치 △냉방 물품 비치 △응급 조치 체계 등 근로자 보호조치가 실효성 있게 작동하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대응 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7일, 폭염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된 이후, 대구시는 구·군과 합동 점검을 강화하고 일일 상황 보고 체계를 운영하는 등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장기화하는 폭염에 대비해 △건설 현장 예찰 활동 강화 △폭염 예방 수칙 적극 홍보 △취약 근로자 보호 등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폭염 대응은 단순한 시설 확보를 넘어, 근로자가 실제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며 “현장 관계자들은 폭염 대응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어 “외국인 근로자 등 안전 취약 계층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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