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자 18만3천명 늘어…제조·건설업은 감소세
지난달 취업자 수가 넉 달 연속 20만 명 안팎으로 늘어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6월 기준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909만 1천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8만 3천 명 증가했습니다. 증가세는 올해 1월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3월부터는 4개월 연속 20만 명 내외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산업별로는 양극화가 뚜렷합니다. 제조업은 12개월 연속 감소하며 8만 3천 명, 건설업도 14개월째 부진을 이어가며 9만 7천 명 줄었습니다. 고용률은 70.3%로 상승했지만, 청년층 고용률은 1.0% 하락한 45.6%였습니다. 실업자는 82만 5천 명으로 3만 2천 명 줄었고, 실업률은 2.8%로 나타났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