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문 "한일관계, 대승적 마음 가져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한일 간 ‘감정의 골’을 더 깊게 파지 않기 위해 한국의 대승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과거사에 얽매이지 말고, 미래를 위한 현실 외교가 중요하다는 조언입니다. 그는 일본의 책임이 크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그것만으로 관계 전반을 판단하면 한국에도 손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리스크 대응 방안으로는 ‘받을 수 있는 건 받는’ 실용 외교를 강조했고, 중국 전승절 참석은 오해를 부를 수 있다며 반대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퇴임 후에도 각국을 누비며 미래세대 책임을 실천하고 있습니다.42억원 인천 메타버스 플랫폼…활용도 저조
인천시교육청이 42억 원을 들여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의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플랫폼은 코로나19 확산 당시 비대면 교육 수단으로 도입됐고, 직업 체험과 가상 교실 기능 등을 제공하지만 실사용은 저조한 상황입니다. 누적 다운로드는 학생 수의 5분의 1 수준이며, 최대 동시 접속 인원도 1만 명에서 현재는 50명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하루 이용자가 0명인 날도 있을 정도입니다. 시 교육청은 현재 최소 기능만 유지하며, AI 등 신기술과 다른 시도의 사례를 참고해 전환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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