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SK아이이테크놀로지, 유상증자 단행 긍정적…목표가↑"

 
사진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진=SK아이이테크놀로지]

NH투자증권이 31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발표한 유상증자가 성장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75%로 차입 여력은 있으나, 전방 산업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자금 확보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유상증자로 인한 신주 발행에 따른 희석률을 14.7%로 추정했으며, 동종업계(Peer) 주가 상승에 따라 밸류에이션 멀티플 상향 요인을 8%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 또한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주 연구원은 “2025년에는 북미·유럽 지역 내 캡티브 고객 수요 회복으로 판매량이 4억5000만㎡(전년 대비 74% 증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6년에는 전기차(EV) 수요 불확실성이 있음에도 국내 배터리사들과의 신규 EV 프로젝트 진입,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매출 확대 등으로 연간 7억1000만㎡(전년 비 59% 증가)의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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