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고흥군은 오는 11월 1일 열리는 ‘제51회 고흥군민의 날’을 맞아, 지역 최고의 영예인 ‘고흥군민의 상’ 수상 후보자를 8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받는다고 1일 밝혔다.
‘고흥군민의 상’은 군민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해 고흥의 명예를 드높인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수상자는 △교육문화·체육 부문과 △사회복지·산업 부문에서 각 1명씩 선정된다.
후보 추천은 읍·면장 또는 각급 기관·단체장이 할 수 있으며, 추천서와 공적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후보자의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출향 인사의 경우 등록기준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10월 중 열리는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제51회 고흥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군민의 상은 고흥군의 위상을 드높인 분들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명예”라며 “지역과 고향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금까지 고(故) 천경자 화백(고흥읍), 고(故) 김일 프로레슬러(금산면), 전(前)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점암면)·김태영(도양읍), 박홍근 국회의원(도덕면) 등 48명의 군민 및 출향 인사가 ‘고흥군민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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