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의 1~7월 누적 기준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5.4%, 가입자 수는 52.0%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7월 한 달 동안 전체 가입자 중 2030세대 비중이 52.6%로, 전월보다 2.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네이버 비교추천, 토스 제휴 등 디지털 채널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회사는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제공 중인 '해외여행보험 선물하기' 기능의 경우, 7월 기준 선물 비중의 45.2%가 친구나 지인 대상이었다. 가족 가입자의 경우 동반 할인 혜택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출국항공기 지연·결항 보상 특약도 반응이 좋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항공 지연 시간에 따라 정액 보상이 이뤄지고, 탑승권 사진만으로 자동 청구가 가능하다. 이 특약은 휴대품손해 다음으로 청구 건수와 보상금액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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