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BC 뉴스룸] 특검, 도이치·공천 등 의혹 관련 김건희 대면조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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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도이치·공천 등 의혹 관련 김건희 대면조사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대면 조사가 6일 오전 시작됐습니다. 김 여사는 오전 10시 11분쯤 특검팀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도착해 약 12분 뒤인 오전 10시 23분쯤 조사받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조사에서는 기본 정보에 관한 신문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오후 1시쯤 김 여사에 대한 대면조사를 재개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순으로 김 여사를 추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량이 많아 오후 9시 이후 심야 조사를 할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이 경우 당사자의 동의를 구해야 합니다. 또한 특검팀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의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김 여사를 추가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비에 무더위…'입추' 지나도 폭염
절기상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인 7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6일부터 이틀간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30∼100㎜, 울릉도·독도를 제외한 충청,전라,경상권에는 30∼80㎜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전남권과 경남권에는 새벽 중 시간당 7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며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비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보됐으며, 당분간 최고 체감 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습니다.
李대통령 "이춘석 주식 의혹, 엄정히 수사"
이재명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보좌진 명의로 주식을 차명 거래했다는 의혹에 대해 엄정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차명 거래, 내부 정보 이용 등 이 의원의 주식 거래 의혹과 관련해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의원은 전날 보좌진 명의의 계좌로 주식 거래를 하는 사진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인 뒤 민주당을 자진 탈당했습니다. 또한 민주당은 이날 이 의원을 제명 조치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의원은 국정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정책 기획을 담당하는 경제2분과장을 맡아왔습니다. 이날 국정위는 이 의원의 직위를 해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부, 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한시 허용
정부가 오는 9월 29일부터 한시적으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합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우리 정부도 중국인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 추가 방한 수요를 유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내수 진작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우대심사대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외국인 행사 참가자 기준을 기존 500명 이상에서 300명 이상으로 완화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지정 기준에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도 추가해 관련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쿠팡 2분기 매출 12조 육박…영억이익 2,093억

쿠팡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거두면서 2천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11조9천76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 늘며 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으로 작년 동기 1천43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인 활성 고객 수는 2천390만명으로, 1년 전의 2천170만명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비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고 전했습니다.

폭염·폭우에 먹거리 물가 상승…수박 20.7%↑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안정세를 보였지만, 폭염과 폭우 영향으로 먹거리 물가는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7월에는 축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의 상승세가 소폭 둔화된 반면, 일부 채소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6월에는 농산물 가격이 1.8% 하락했지만 7월에는 하락폭이 0.1%로 축소됐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수요를 자극할 가능성도 있는데, 정부는 공급 확대, 할인 지원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최근 소비자가격이 오른 쌀은 유통업체와 협력해 20kg당 3000원 할인하는 행사도 별도로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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