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군수,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외국인 근로자 처우 논의

  • 김 장관, 완주 방문…안호영 국회 환노위 위원장과 숙소‧농작업 현장 점검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유희태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수가 8일 완주군을 찾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호영 의원(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 숙소와 농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과 근로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혹서기 속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주거환경 실태를 확인하고, 최근 우려되는 인권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희태 군수와 김 장관, 안 의원 등은 용진면 인근의 외국인 숙소, 비닐하우스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냉방시설과 온열질환 예방 조치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이름 부르기 캠페인’의 의미를 나누며, 외국인 근로자와의 공감대를 높였다.

유희태 군수는 “외국인 근로자는 완주군 농업과 지역사회를 함께 이끌어가는 소중한 이웃”이라며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여건 개선과 생활 밀착형 정보 제공, 다문화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가와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고 존중받는 상생 구조를 만들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력도 더욱 긴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군은 농업 인력의 상당 부분을 외국인에 의존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대 50% 할인”…완주몰, 1주년 핫딜 프로모션 진행
​​​​​​​완주군은 지역 농특산물 유통 플랫폼인 ‘완주몰’ 개설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최대 50%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대표 온라인 장터로 자리매김한 완주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통 기반을 더욱 강화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일정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1주년 핫딜 프로모션’이다. 이 기간 동안 매일 2개 품목, 총 10종의 상품을 선정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프로모션에선는 완주를 대표하는 농산물과 가공식품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동안 총 88개 제품을 최대 25% 할인하는 상시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된다. 일부 품목은 시식 행사도 병행해 소비자 피드백을 수렴하고, 이를 향후 제품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입점 업체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일부 할인 품목에 대해 최대 10%의 할인 손실액을 예산으로 보전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23개 업체, 98개 제품이 참여하며, 과일·유제품·육류·장류·전통주·떡·차·잼·부각 등 다양한 품목이 고르게 구성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완주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동시 진행되며, 누구나 온라인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