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이달까지 김제사랑카드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독려

  • 김제사랑카드 추첨 이벤트 실시…김제사랑카드로 전액 사용 시 100명 추첨해 1만원 충전금 지급

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
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소비쿠폰을 김제사랑카드로 지급받아 8월 말까지 모두 사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상품권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조기에 사용하는 시민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를 앞당기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상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김제사랑카드로 지급받은 시민으로, 오는 31일까지 전액 사용 시 자동으로 응모되고 9월 중순에 100명을 추첨해 1만원 김제사랑카드 충전금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오는 9월 중순에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당첨자 개별 문자 알림도 함께 발송할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김제시  내의 30억원 이하의 신용카드 가맹점 또는 김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이나,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달 31일까지 전액 소진해야 한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이벤트는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소비쿠폰을 조기에 사용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부정유통 방지 및 사후 정산 등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참고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확보
​​​​​​​김제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25년 제2차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투자계획인 ㈜참고을에 대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40억700만원(국비 37억원, 도비 3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기업의 지방투자를 지원하는 정부 보조사업으로, 수도권 소재 기업의 지방이전 또는 지방에 신·증설하는 기업에 대해 투자금액의 일정 비율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참고을은 식용 정제유 및 가공유를 생산하는 지역 향토기업으로, 오는 2026년 3월까지 220억원을 신규 투자하고 기존 인력 177명에 더해 신규인력 20명 등 총 197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보조금 확보를 통해 관내 기업의 지속 성장과 고용 확대를 뒷받침함은 물론, 지역 내 자금 순환과 산업 생태계 안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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