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3대 질환·순환계질환 보장하는 새 건강보험 선봬

  • 암 진단 시 부위별로 보장…가족결합할인도 가능

사진삼성생명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주요 3대 질환(암·뇌혈관·심혈관)에 더해 순환계질환도 보장하는 통합형 종합 건강보험을 선보였다.

삼성생명은 ‘삼성 더(The)퍼스트 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의 특약 중 ‘통합암(전이포함)진단’은 원발암·전이암 구분 없이 9개 부위별로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한다. ‘암주요치료보장’은 암수술,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에 대해 각각 연간 1회 보장한다. 순환계질환 보장은 진단보험금과 수술, 혈전용해치료, 급여혈전제거술 등 주요 치료까지 가능하다.

삼성 더퍼스트 건강보험은 가족과 함께 가입하면 결합 할인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피보험자 기준 2인 이상 가족(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 ‘가족결합할인’을 신청하면 신청 후 내는 월보험료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월 납입보험료가 4만원 이상일 때면 적용된다.

가입 후 고객의 건강 상태가 개선되면 보험료를 낮추는 제도도 신설됐다. 간편 고지형으로 가입하더라도 건강 상태가 개선되면 표준체 등으로 계약을 전환해 보험료를 낮출 수 있다. 이 상품은 15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보험료 납입기간은 10·15·20·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삼성생명은 신상품의 위험률을 개발할 때 이미지 속 문자를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AI OCR) 기술을 활용했다. AI OCR 기술을 통해 자체적으로 보유한 600만건 이상의 병력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피보험자 성별에 맞는 특정 질환의 다빈치·레보아이 수술을 보장하는 특약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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