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내달 보급형 라인업인 '갤럭시 S25 FE(팬에디션)'을 공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8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9월 4일 오후 6시 30분 최신 갤럭시 AI가 탑재된 프리미엄 태블릿과 갤럭시 S25 시리즈의 새로운 패밀리를 삼성 갤럭시 이벤트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제품을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갤럭시 S25 FE와 태블릿 신제품인 갤럭시탭 S11이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배포한 초대장 영상에서는 카메라 렌즈 3개가 수직 배열된 갤럭시 S25 시리즈와 같은 형태의 스마트폰과, 선물 상자가 열리면서 갤럭시 AI의 로고가 등장하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만 3번째 갤럭시 S25 시리즈를 선보이게 된다. 이를 통해 기본 플래그십폰, 초슬림폰, 보급형폰 등 갤럭시 라인업을 완성한다.
내달 9일 애플의 아이폰17 시리즈 출시가 예고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폴더블폰 라인업인 '갤럭시 Z 폴드'·'플립7'과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S25 FE'까지 가세하며 본격적인 스마트폰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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