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유) 세종(오종한 대표변호사)은 내달 3일 세종 23층 세미나실에서 한국리츠협회 및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프로젝트 리츠 사업화 방안 및 활용 전략’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1월 프로젝트 리츠(Project REITs) 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세종은 프로젝트 리츠 제도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높이고, 정부지원, 사업화 전략, 세무·회계 등 제도의 실효적 정착과 실무 적용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우선 국토교통부 김승범 과장이 ‘프로젝트 리츠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을 주제로 첫번째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부동산개발협회의 이진 박사가 프로젝트 리츠 제도 시행을 위한 업계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제도개선을 위한 건의사항을 제안한다.
이어서 리츠의 설립 및 운용, 자금 조달, 공모 및 상장, 세제 및 규제 대응 등 다수의 관련 업무를 수행해온 세종의 황인용 변호사(변시 5회)가 ‘프로젝트 리츠의 사업화 방안 및 활용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세종의 이남주 회계사는 프로젝트 리츠의 세무 전략 및 회계 이슈를 설명하는 등 프로젝트 리츠를 활용한 사업 전반에 적용되는 핵심 주제들이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으로, 정부와 업계 간의 실질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의 부동산대체투자그룹을 이끌고 있는 장경수 변호사(연수원 32기)는 “이번 세미나는 프로젝트 리츠 제도의 정책적 방향 및 실제 시장에서의 활용 전략까지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국내 부동산 대체투자시장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 제도 개선, 사업화 전략, 세무 이슈까지 유기적으로 논의함으로써 제도 정착을 위한 실무적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종은 지난 5월 프로젝트 리츠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로펌 최초로 부동산 대체투자, 프로젝트금융, 조세, 공공정책 분야의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리츠팀’을 발족하고, 관련 고객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국내 개발형 리츠 시장의 실무 표준을 제시하고, 제도 정착을 선도하는 데 힘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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