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그룹, 창사 첫 신입공채…"AI 네이티브 인재 찾는다"

  •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등 6개 그룹사 참여

  • 8일 0시 그룹 통합 채용 홈페이지 오픈

카카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그룹 단위 전 직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그룹 단위 전 직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사진=카카오]

카카오그룹이 오는 8일부터 신입크루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그룹 단위 신입공채는 창사 아래 처음이다. 

이번 채용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전 직군(테크·서비스·비즈니스·디자인·스태프)에서 진행된다. 카카오는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AI 네이티브’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카카오그룹 첫 공채에는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등 6개 주요 그룹사가 참여한다. 지원자는 이 중 1개 사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8일부터 28일까지다. 8일 0시 그룹 통합 채용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실제 지원은 당일 14시부터 각 사별 채용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그룹 통합 채용 홈페이지에는 카카오그룹이 추구하는 인재상이 담겨 있다.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각 사별 채용 페이지로 이동하면 해당 기업의 일하는 문화와 업무 방식, 선배 크루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볼 수 있다. 복지제도와 개발 환경,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전형은 서류 심사, 코딩 테스트(테크 직군 한정, 서류심사와 함께 진행),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11월 면접이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중 입사하게 된다. 그룹 단위 공채인만큼 입문 교육 또한 공통으로 진행된다.

정신아 카카오 CA협의체 의장은 “지금 청년들은 다양한 AI 기술을 접하고 활용하며 함께 성장해 온 첫 세대”라며 “남다른 질문으로 창의적인 답을 찾아낼 줄 아는 젊은 인재들의 적극적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