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자원봉사센터, 긴급 급수 지원 해양경찰 '삼봉호' 대원 격려 外

  • 가뭄 극복 총력 해양경찰 5001함 '삼봉호'에 빵과 음료 전달, 노고 격려

  • 동해시, 혁신 창업 위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모집

  • 강릉게자망 공동체, 해수부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영예 이루어내

  • 삼척시, 2025년 을지연습 3년 연속 최우수 시군 선정 영예 안아

해양경찰 5001함 삼봉호 대원들을 위해 지급된 빵과 음료 사진동해해경청
해양경찰 5001함 '삼봉호' 대원들을 위해 지급된 빵과 음료. [사진=동해해경청]

강릉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강릉시 지역에 발생한 물 부족 사태로 인해 긴급 급수 지원에 동원된 해양경찰 5001함 '삼봉호' 대원들을 위해 빵과 음료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뭄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는 해양경찰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지원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강도 높은 급수 활동으로 지친 대원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고자 마련되었으며, 대원들은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강릉시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대원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자원봉사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위기 상황 극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의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 대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동해시, 혁신 창업 위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모집
동해시 창업보육센터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 창업보육센터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5년 동해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 기업들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3개월 이내 창업이 가능한 예비창업자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이다. 특히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각종 창업 관련 수상 실적을 보유한 기업, 창업교육 이수 기업에는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 공간은 총 4개실로, 생산동 2실(310호 40.5㎡, 315호 208.8㎡)과 연구동 2실(9109호 91.4㎡, 9110호 57.96㎡)이 제공된다. 입주 기업은 보육실 사용료 3개월분에 해당하는 보증보험을 입주보증금으로 납부하고, 월 보육료는 3.3㎡당 7500원이다.
 
신청 접수는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이후 운영위원회의 대면 평가를 통해 최종 입주기업이 결정된다. 평가는 창업자의 역량과 기술성, 사업계획 적정성, 창업 의지, 시장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평가 점수 평균 70점 이상인 기업에 입주가 승인된다.
 
선정된 입주 기업들은 동해시 창업보육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입주기업 경쟁력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700만원 이내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세부사업별로는 500만원 이내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사업비의 10% 이상은 자부담해야 한다.
 
임성빈 동해시 경제과장은 "잠재력 있는 창업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나 기업은 동해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사항은 동해시 창업보육센터 행정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강릉게자망 공동체, 해수부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영예 이루어내
ㄱ강릉시청사 전경 사진강릉시
ㄱ강릉시청사 전경. [사진=강릉시]

강원 강릉시의 '강릉게자망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장려)'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해양수산부는 2006년부터 매년 활동 실적이 뛰어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를 선정하여 포상과 추가 경비를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전국 모범 공동체 388개소 중 강릉게자망 공동체를 비롯한 단 4개소만이 선정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강릉게자망 공동체는 특히 주요 어종인 대게의 어획량 제한과 금어기를 자체적으로 강화하는 등 어족자원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자율적인 수산자원 관리 노력은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 이 공동체는 항내 폐어구와 폐어망을 꾸준히 수거하며 깨끗한 어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섰으며, 공동판매 및 온라인 판매망 구축을 통해 어민들의 수익 증대를 이끌어내는 등 다각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우수공동체 선정으로 강릉게자망 공동체는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함께 국비 4천만원을 포함한 총 8천만원의 육성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어, 앞으로 더욱 활발한 공동체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했다.
 
서혜진 해양수산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산자원 관리에 앞장서 온 강릉게자망 공동체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자율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척시, 2025년 을지연습 3년 연속 최우수 시군 선정 영예 안아
삼척시가 지난 4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개최된 2025년 을지연습 사후 강평회의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삼척시
삼척시가 지난 4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개최된 '2025년 을지연습 사후 강평회의'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삼척시]

삼척시가 지난 4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개최된 '2025년 을지연습 사후 강평회의'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삼척시는 3년 연속 최우수 시군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올리며, 지역의 빈틈없는 비상대비태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척시는 지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주·야간에 걸쳐 진행된 을지연습에서 8개 분야 17개 항목(현장평가 14개, 사후평가 3개) 전반에 걸쳐 탁월한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사전 준비부터 실제 훈련, 그리고 사후 평가까지 모든 단계에서 시의 철저한 대비가 돋보였다는 분석이다.
 
시는 성공적인 연습을 위해 강도 높은 사전 준비를 갖추었으며, 국방과학연구소 삼척해양연구센터 테러 대응 훈련, 전시 양곡 배급 훈련,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훈련 등 실전 같은 실제 훈련과 정교한 도상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또, 연습 기간 동안 매일 아침 일일상황보고회를 열고 기관장 과제 및 전시현안 과제를 심도 있게 토의함으로써, 문제점을 명확히 도출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대해 "모든 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아낌없이 지원해 준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