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9일 “수도권 최대 규모 공공주택지구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명품 신도시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아레나 공연장과 같은 대규모 문화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이날 오전 박 시장은"새 정부 국정과제인 ‘5만 석 규모 공연형 K-아레나’를 유치해 광명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마련하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이번 용역은 아레나 유치를 위해 대내외 환경분석, 비전·목표 설정, 기본구상 지침 등을 구체화해 아레나 유치를 위한 기본 전략을 마련하는 게 주된 목적으로 오는 11월까지 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부지가 정해지면 아레나 건립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방향성을 마련한다는 게 박 시장의 의지다.
이와 함께 부지 환경과 비전·목표를 토대로 기본구상 지침을 수립, 아레나 공연장은 물론 쇼핑, 문화·콘텐츠 등을 고려한 부대시설을 구상해 사업 추진 타당성을 구체화 할 방침이다.
한편 박 시장은 “광명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전략 사업인 만큼 정부 방침에 발맞춰 아레나 공연장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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