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더스 10(G-Leaders 10)’은 서밋 참가 기업 중 혁신성·성장성·경쟁력 등 5개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 스타트업 10개사이다.
선정된 기업은 △캥스터즈㈜(실내 유산소 운동 솔루션) △포트로직스㈜(물류 관리 솔루션) △㈜모큐라텍(친환경 전력 솔루션) △이온어스㈜(친환경 전력 솔루션) △와따에이아이(물류 자동화 솔루션) △㈜스튜디오갈릴레이(AI 기반 DRT·MaaS 통합 솔루션) △㈜비욘드메디슨(AI 디지털 치료제 개발) △에이아이웍스(AI 통합 솔루션) △시안솔루션(의료영상 모델링 소프트웨어) △㈜플랜엠(건축 종합 솔루션)이다.
사회적경제 기업 ‘캥스터즈㈜’는 휠체어 운동기구 ‘휠리엑스(Wheely-X)’를 개발해,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 ‘2024 최고의 발명품 200’ 선정, CES 혁신상, 에디슨 어워드 대상 수상 등 국내외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경기도 임팩트펀드 1호 투자기업에 선정돼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모두 추구하는 유망 스타트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들 기업에는 △해외 VC와 밋업 매칭 지원 △‘G-Leaders 10’ 전용 공동관 특별 부스 제공 △서밋 공식 채널 집중 홍보 △국내외 투자자·글로벌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확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국내외 창업가·투자자·혁신기업 등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모이는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2025)’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박노극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발표한 ‘G-Leaders 10’은 경기도가 발굴·지원하는 스타트업의 혁신성과 세계적 경쟁력을 대표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투자 연계와 해외 진출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SFTS’ 주의 당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가을철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원이 올해 8월 말 기준 의심환자 228건을 검사한 결과, 10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환자 10명 중 8명은 50세 이상이었으며 2명은 40대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검사 건수는 34건, 양성 건수는 2건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환자와 사망자 수는 △2022년 193명(40명) △2023년 198명(38명) △2024년 170명(26명)으로, 매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3년 경기도에서는 평균 82명의 환자가 발생해 전국 발생의 15%를 차지했다.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 등에 물려 발생하며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을 동반한다. 평균 치명률은 18.5%로 높지만 치료제와 백신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진드기는 산·들뿐만 아니라 텃밭, 공원, 산책로, 야생동물 서식지 등 생활 공간 가까이에서도 발견된다.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바로 세탁하고 샤워하는 것이 권장되며 2주 이내 38℃ 이상의 발열, 오심,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이력을 반드시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명길 감염병연구부장은 "주말농장, 등산, 제초작업, 골프 등 야외 활동 시에는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소매·긴 바지·장갑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예방 수칙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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