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정예산 대비 6.59% 증가한 443억8000만원이 증액 편성돼 제출된 예산안을 심도 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 최종 7177억5000만원으로 최종 원안 의결했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재해 예방과 집중 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사업, 어려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지원과 청도 자연드림파크 일반산업단지 보상 위탁금, 청도군 평양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청도 희망예술마루 조성 등 지역 현안 사업과 주민 편의 증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지난 16일에 열린 상임위원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0건을 포함한 총 20건의 안건을 심사했고 전건 원안 가결했다.
이번 임시회 개회 시에는 이수연 의원과 김효태 의원의 5분 발언이 있었다. 이수연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우박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영농 인프라 현대화에 대해 청도군의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촉구했다.
김효태 의원은 "하천 부지 사용료 결정 기준에 인근 지역 공시지가 외에도 지역 경제 상황과 농민들의 경제적 여건을 반영하는 등 제도를 마련해 농민의 부담을 줄여줄 것"을 요구했다.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조례안과 수해 응급 복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군민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면밀하게 예산을 심의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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