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총격 암살당한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의 장례식 참석 전 백악권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취재진이 '러시아의 공세가 지속되면 폴란드와 발트해 국가의 방위를 도울 것인가'라고 묻자 "그렇다. 그렇게 할 것"이라며 발트 3국 중 하나인 에스토니아의 영공을 러시아 전투기들이 침범한 것에 대해 보고받았는지를 묻자 "그렇다. 우리는 그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러시아 드론 및 전투기가 폴란드, 루마니아, 에스토니아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 영공을 무단 침범, 나토 동부전선에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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