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규택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9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 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에서 정치에 관한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2025.09.15[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이 "말로만 하는 의회 독재가 아니라 실제로 지금 의회 독재가 이뤄지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오늘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 원내수석대변인은 25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검찰청 폐지와 기재부 분리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편안은 정부 수립 이후 최대 규모 개편인데, 충분한 논의 없이 일방 처리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곽 원내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검찰청만 해체하고 공소청·중수청 신설에 필요한 조직·예산·인력 대책은 전혀 내놓지 않았다"며 "범죄 대응에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졸속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야당의 반대 목소리를 전달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표결로 밀어붙였다"며 "말뿐이 아니라 실제 의회 독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겨냥해선 "강성 지지층 반응에 따라 회의를 운영하고, 야당 발언을 차단하고 있다"며 "국회 경위를 동원해 유인물을 강제로 떼게 한 것은 국회 역사상 초유의 폭력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을 준비 중"이라며 "끝까지 싸워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주도의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추진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사법부를 흔들어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뒤집으려는 시도"라며 "삼권분립 훼손"이라고 지적했다. 정청래 대표의 발언에 대해선 "사법부 독립을 무시한 오만한 태도"라고 반발했다. 그는 "이번 정국은 여야 유불리를 떠나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라며 "국민의힘은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곽 원내수석대변인은 25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검찰청 폐지와 기재부 분리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편안은 정부 수립 이후 최대 규모 개편인데, 충분한 논의 없이 일방 처리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곽 원내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검찰청만 해체하고 공소청·중수청 신설에 필요한 조직·예산·인력 대책은 전혀 내놓지 않았다"며 "범죄 대응에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졸속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야당의 반대 목소리를 전달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표결로 밀어붙였다"며 "말뿐이 아니라 실제 의회 독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겨냥해선 "강성 지지층 반응에 따라 회의를 운영하고, 야당 발언을 차단하고 있다"며 "국회 경위를 동원해 유인물을 강제로 떼게 한 것은 국회 역사상 초유의 폭력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을 준비 중"이라며 "끝까지 싸워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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