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28일 개막…통기타플래시몹·DJ파티 등 풍성

  • 행사 기간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11시 차량 통제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모습 사진서울시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일요일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추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추석 연휴인 10월 5일을 제외한 총 4회 동안 반포한강공원과 잠수교 일대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개막일에는 청년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가 열리며 폐막일에는 200여 명의 연주자가 참여하는 ‘잠수교 통기타 플래시몹’이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은 이달 말 공개 예정이다.

축제 공간은 한층 다양해진다. 기존 남단에 몰려 있던 푸드트럭을 남단·중간부·북단에 10대씩 분산 배치하고 주변에 잔디와 돗자리를 조성해 휴식 공간을 확충한다. 사전 예약할 수 있는 피크닉존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빈백존, 사일런트존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달빛무지개분수는 확대 운영되고 매회 저녁 6시부터 달빛광장에서 무소음 DJ파티가 열린다. 플리마켓, 농가 직거래장터 ‘서로장터’, 포토존 ‘서울스토리웨이’, 어린이 미끄럼틀 ‘뚜뚜바운스’ 등도 준비된다.


행사 기간 잠수교 북단에서 남단 달빛광장까지 약 1.1km 구간은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통제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뤄진다.

박진영 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뚜벅뚜벅 축제’가 하루 15만 명 이상이 찾는 서울 대표 문화·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가을 정취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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