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고객 잡아라"…은행서 필요한 돈 환전하고, 선물 받고

  • 편의점 상품권, 여행용품 등 챙겨야…환율 우대 90~100%

ㅇ
환전 이벤트 관련 참고 이미지 [사진=KB국민은행]

장기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은행들이 환전 고객을 잡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에 나섰다. 최대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하는 건 물론 상품권, 여행용품 등 환전만 해도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달 말까지 외환 플랫폼 KB 스타(Star) FX에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100% 환율 우대받고, 친구 초대로 혜택은 두배’ 이벤트를 진행한다.
 
처음 KB Star FX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11월까지 금액과 횟수 제한 없이 쓸 수 있는 100% 환율 우대 쿠폰을 지급한다. 기존 고객이 초대한 친구가 외환 서비스를 신청한 후 바로 1건 이상 거래를 완료하면 두 사람 모두에게 5000원 상당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우리은행은 오는 12일까지 우리원(WON)뱅킹 앱 ‘환전주머니’로 200달러 이상 환전한 후 인천공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외화를 찾아갈 때 50달러 이상 추가로 환전하면 여행용품을 제공한다. 선착순 3900명이며 여기엔 멀티밤, 휴대용 의자, 접이식 텀블러 등 여행에 유용한 상품이 포함됐다.

NH농협은행은 보다 직접적으로 돈을 아낄 수 있는 환율 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NH올원뱅크 알뜰환전’에서 미국 달러, 일본 엔, 유럽 유로 등 주요 통화 환전 시 최대 90% 환율 우대를 한다. 이는 전국 1063개 영업점에서 간편하게 당일 수령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아울러 IBK기업은행은 다음 달 14일까지 올해 처음 아이-원(i-ONE) 뱅크 내 ‘ONE할 때 환전’ 서비스에서 주요 통화를 환전한 고객 2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또 여행 후 남은 외화를 영업점에서 원화로 재환전할 때 90%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