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설명회는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주요국의 통상규제 강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로운 대체시장으로 부상한 글로벌사우스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별 맞춤형 1:1상담을 통해 수출 확대를 돕기 위한 것이다.
행사에서는 KOTRA에서 운영하는 베트남, 인도 등 7개국 FTA해외활용지원센터의 현지 통상 전문가와 국내 FTA전문 관세사가 각 국가별 수출 유망 품목 등 시장 진출 기회를 소개한다. 또 우리 기업이 겪은 통상애로와 해소 사례를 바탕으로 품목별 인증 등 통상 규제 대비 방법과 품목분류·원산지증명 등 FTA활용 실무 정보와 수출 위험 관리 노하우를 안내했다.
이와 별도로 FTA해외활용지원센터와 FTA통상종합지원센터에서 활동하는 15명의 FTA 전문가가 △FTA 활용 애로 상담 △원산지 판정 △품목별 해외 인증 등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에 나선다. 기업의 수출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고 '관세대응 119' 안내부스와 인공지능(AI) 기반 대체시장 발굴관을 설치해 행사에 참석한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부과에 따른 지원대책과 대체시장 기회를 함께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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