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혜택에 맞춤형이라 좋다"…소비자 선택 몰린 신용카드 혜택은?

  • 1~3위 카드, 생활 밀착형 필수 지출 혜택 포함

  • 시간·상황 맞춤형 할인…생일 특별 실적도 추가

사진카드고릴라
[사진=카드고릴라]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6일 카드고릴라가 발표한 ‘올해 3분기 인기 신용카드 TOP 10’에 따르면 △삼성카드 taptap O △신한카드 Mr.Life △KB국민 My WE:SH 카드가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상위권에 오른 카드들은 대부분 필수 생활비 영역 혜택을 폭넓게 지원한다. 삼성카드 taptap O는 통신요금, 대중교통, 택시, 영화 할인 등 사회초년생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필수 항목에 집중했다. 신한카드 Mr.Life는 전기·가스·통신 등 월 고정비부터 편의점, 병원·약국, 세탁소까지 생활 반경을 세밀하게 챙긴다. KB국민 My WE:SH 카드 역시 통신비, 음식점, 편의점 등 일상적인 지출을 중심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시간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맞춤형 혜택도 공통적으로 인기를 끄는 요인이 되고 있다. Mr.Life는 야간(오후 9시~오전 9시) 사용 시 택시·온라인쇼핑·식음료 업종 할인을 강화했다. My WE:SH 카드는 ‘먹는데 진심·노는데 진심’ 등 소비자가 직접 혜택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taptap O는 스타벅스·커피전문점,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을 묶은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를 고를 수 있다.

차별화된 특별 기능도 눈에 띈다. My WE:SH 카드는 생일 월에 할인 한도를 2배 제공하는 ‘Happy Birth Month’와 전월 실적 부족 시 최대 5만원까지 보정해 주는 ‘실적 채워드림’을 내세웠다. taptap O는 지난해부터 해외 1.3% 적립을 추가해 해외 소비 증가 트렌드를 반영했다. Mr.Life는 주말에만 제공되는 주유·마트 할인으로 직장인·자취생 수요를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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