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
이재명 '냉부해' 출연 놓고 여야 충돌…與 "무책임" vs 野 "흑색선전"
여야가 이재명 대통령의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두고 공방을 계속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국가정보관리원 화재로 정부 전산망이 마비된 상황에서 대통령이 예능 촬영에 나선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허위 사실에 기반한 흑색선전"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각한 국가적 재난이 발생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무슨 생각으로 예능을 촬영했는지 궁금하다"며 "대통령 부부의 냉장고 속이 아니라 머릿속이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국가정보관리원 화재로 정부 전산망이 마비된 상황에서 대통령이 예능 촬영에 나선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허위 사실에 기반한 흑색선전"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각한 국가적 재난이 발생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무슨 생각으로 예능을 촬영했는지 궁금하다"며 "대통령 부부의 냉장고 속이 아니라 머릿속이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비트코인 12만5000달러 돌파 '사상 최고가'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증시 강세와 비트코인 연계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이 맞물리며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아시아 거래에서 한때 12만5689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기준 종전 최고가인 지난 8월 14일의 12만4514달러를 넘어선 수준이다. 올해 들어서만 30% 이상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까지만 해도 11만달러선에 미치지 못했으나 이후 급등세로 돌아서며 상승 랠리에 속도를 냈다. 블룸버그는 이번 오름세가 미국 주식시장 강세와 ETF 자금 유입에 따른 결과라고 전했다.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아시아 거래에서 한때 12만5689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기준 종전 최고가인 지난 8월 14일의 12만4514달러를 넘어선 수준이다. 올해 들어서만 30% 이상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까지만 해도 11만달러선에 미치지 못했으나 이후 급등세로 돌아서며 상승 랠리에 속도를 냈다. 블룸버그는 이번 오름세가 미국 주식시장 강세와 ETF 자금 유입에 따른 결과라고 전했다.
北, 극초음속 탄두 장착 미사일 공개… 김정은 "현대화·고도화 결실"
북한이 한반도 남쪽을 겨냥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성능을 끌어올리며 무력 위협 강도를 높였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평양에서 열린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 2025' 현장을 보도하면서 '화성-11마'라는 문구가 새겨진 미사일 탄두 사진을 공개했다.
'화성-11형'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KN-23의 제식 명칭이다. 그동안 철도나 수중에서 발사되는 등 다양한 플랫폼이 식별됐고, 최대 사거리가 800㎞ 안팎으로 알려진 남측 타격용 무기다.
이번에 공개된 '화성-11마'는 탄두부가 극초음속 활공체(HGV) 형태로 설계된 점이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KN-23의 검증된 발사체 구조에 극초음속 활공체를 결합한 개량형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용한 미사일과 유사한 기술적 접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평양에서 열린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 2025' 현장을 보도하면서 '화성-11마'라는 문구가 새겨진 미사일 탄두 사진을 공개했다.
'화성-11형'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KN-23의 제식 명칭이다. 그동안 철도나 수중에서 발사되는 등 다양한 플랫폼이 식별됐고, 최대 사거리가 800㎞ 안팎으로 알려진 남측 타격용 무기다.
이번에 공개된 '화성-11마'는 탄두부가 극초음속 활공체(HGV) 형태로 설계된 점이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KN-23의 검증된 발사체 구조에 극초음속 활공체를 결합한 개량형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용한 미사일과 유사한 기술적 접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美대통령 "이스라엘, 1단계 병력철수선 동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1단계 군 병력 철수선(withdrawal line)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협상 끝에 이스라엘은 우리가 제시하고, 하마스와 공유된 1단계 철수선에 동의했다”고 적었다.
이어 “하마스가 이를 확인(수용)하면 휴전은 즉시 발효되며, 인질과 포로 교환이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후 우리는 다음 단계 철수를 위한 조건을 마련할 것이며, 이는 3000년 대재앙의 종식을 앞당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협상 끝에 이스라엘은 우리가 제시하고, 하마스와 공유된 1단계 철수선에 동의했다”고 적었다.
이어 “하마스가 이를 확인(수용)하면 휴전은 즉시 발효되며, 인질과 포로 교환이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후 우리는 다음 단계 철수를 위한 조건을 마련할 것이며, 이는 3000년 대재앙의 종식을 앞당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中, '여자 아베' 다카이치 당선에 견제구…"역사·대만 관련 합의 준수하라"
중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신임 총재의 선출을 두고 일본이 역사와 대만 문제에서의 정치적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의 자민당 총재 당선에 대한 논평 요청에 "우리는 선거 결과에 주목했고, 이는 일본의 내부 사무(내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이 중일 4대 정치문건의 각 원칙과 공동인식을 지키고 역사·대만 등 중대 문제에서의 정치적 약속을 지키기를 희망한다"며 "긍정적·이성적인 대 중국 정책을 펼치고 전략적 호혜 관계의 지위가 실현되도록 전면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의 자민당 총재 당선에 대한 논평 요청에 "우리는 선거 결과에 주목했고, 이는 일본의 내부 사무(내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이 중일 4대 정치문건의 각 원칙과 공동인식을 지키고 역사·대만 등 중대 문제에서의 정치적 약속을 지키기를 희망한다"며 "긍정적·이성적인 대 중국 정책을 펼치고 전략적 호혜 관계의 지위가 실현되도록 전면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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