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2027~2028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내실·꼼꼼하게'

  •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46건, 7700억 규모 사업 제안

장수군청 전경사진장수군
장수군청 전경.[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2027~2028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 발굴 성과를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이정우 부군수, 국·소장, 실·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정책 방향과 국정 과제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분야별 사업 발굴 현황 보고 △질의응답 △분과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각 부서에서 제안한 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국가예산 반영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산업경제, 농생명, 문화체육관광, SOC(사회간접자본), 환경·안전·복지 등 5개 분야에서 총 46건, 약 7700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이 제안됐다.

주요 사업으로 △장수 하늘길 트레일센터 조성사업 △휴양림 하수관로 신설사업 △덕유산 국립공원 탐방거점 조성사업 등이 포함됐다.

군은 이번에 발굴한 사업들이 단순한 인프라 확충에 그치지 않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기조인 ‘기본사회 실현을 통한 성장’과 연계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사업들이 실질적으로 군민의 삶을 개선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예산 확보는 장수군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과제인 만큼 전 부서가 함께 역량을 모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2027~2028년 국가예산과 관련해 내년 2월까지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전문가 자문과 적정성 검토를 거쳐 사전 행정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국가 예산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읍·면별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
​​​​​​​장수군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오는 13일 천천면을 시작으로 27일 번암면까지 각 읍·면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와 읍·면 분회 주관으로 열리며,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 구성은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지역사회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는 모범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읍·면별 일정은 △13일 천천면(하늘내 체육관) △15일 장수읍(의암공원) △16일 계북면(참샘골 체육관) △17일 장계면(장계국민체육센터) △21일 산서면(산서초 영대관) △22일 계남면(계남면 체육관) △27일 번암면(봉화체육관) 순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기념행사가 어르신들의 헌신에 감사하며 세대 간 존중의 가치를 나누는 시간이자,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구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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