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10일 열린 북한 노동당 창당 80주년 열병식을 두고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 등을 공개하면서 한·미를 향해 핵 능력을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정 장관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중국 리창 총리와 메드베데프 러시아 의장, 또 럼 베트남 서기장 등이 참석해서 반미 진영에서의 북한의 위상을 확인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의 경제적 상황에 대해선 "러시아 특수로 일부 회복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제재 본격화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1년 전에 비해 3배가량 급등한 환율과 물가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민생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 업무 추진 현황과 관련해서는 "연내에 이재명 정부의 대북 통일 정책을 체계화해 국민 여러분께 설명해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한반도평화통일기본법'을 조속히 제정하는 한편 시대 변화에 맞는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 발전안 마련과 북한과의 '남북기본협정' 체결도 준비해서 평화 공존의 대북 통일 정책을 제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남북공동성장 경제공동체 형성이라는 큰 그림 아래 기존 경협 사업의 발전적 정상화도 모색 중"이라며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부터 복원해서 개성공단 재가동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접경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평화경제특구 조성은 기본계획 수립 준비 등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중국 리창 총리와 메드베데프 러시아 의장, 또 럼 베트남 서기장 등이 참석해서 반미 진영에서의 북한의 위상을 확인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의 경제적 상황에 대해선 "러시아 특수로 일부 회복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제재 본격화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1년 전에 비해 3배가량 급등한 환율과 물가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민생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 업무 추진 현황과 관련해서는 "연내에 이재명 정부의 대북 통일 정책을 체계화해 국민 여러분께 설명해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한반도평화통일기본법'을 조속히 제정하는 한편 시대 변화에 맞는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 발전안 마련과 북한과의 '남북기본협정' 체결도 준비해서 평화 공존의 대북 통일 정책을 제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남북공동성장 경제공동체 형성이라는 큰 그림 아래 기존 경협 사업의 발전적 정상화도 모색 중"이라며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부터 복원해서 개성공단 재가동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접경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평화경제특구 조성은 기본계획 수립 준비 등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