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다음주 구글과 공동 개발한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공개하며 인공지능(AI)의 새로운 시대를 연다.
삼성전자는 15일 갤럭시 이벤트 초대장을 공식 배포하고 오는 2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탑재한 새로운 헤드셋 기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멀티모달 AI의 새로운 시대, 더 넓은 세상이 열린다'를 슬로건을 내세워 열리는 이번 갤럭시 이벤트 행사는 온라인 형태로 진행된다. 삼성닷컴과 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에게 필요한 것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세상을 연결하고 경험하는 방식을 개척해 왔다"며 "이제 모바일 AI의 리더로서 AI 네이티브 기기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무한은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손잡고 개발하는 XR 기기다. 3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XR 전용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XR'과 구글의 AI 에이전트 '제미나이'가 탑재됐다. 예상 가격은 최소 1800달러(약 256만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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