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연계 경북도 투자포럼 열려

  • APEC 정회원국 21개국 투자청 및 국내외 우량강소기업 등 300여 명 참여

  • 해외 주요 회원국 및 경북도·경주시 투자 환경 소개 등 경주시 기업 유치 교두보

2025 APEC 정상회의 연계 경북도 투자 포럼 리플릿 사진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연계 경북도 투자포럼 리플릿. [사진=경주시]
 
경주시는 경상북도,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Invest KOREA Summit’ 연계 사업인 ‘APEC 회원국 및 경북도 투자포럼’을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 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APEC 주요 회원국과 국내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투자 교류의 장으로, 경주를 중심으로 신규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경북 지역 외국인 투자 활성화와 국내 복귀 기업 유치를 목표로 추진된다.
 
포럼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김두식 KOTRA 옴부즈만을 비롯해 가오 첸 주한중국 상의회장, 응우옌 바 하이 베트남무역진흥청 부센터장, 마이클 김 주한 미대사관 상무관 등 주한대사관 12개국, 18개 투자 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APEC 회원국 6개국 25개 외국 기업, 17개 자문사 80여 명과 국내 기업 190여 명(경북 70개 사, 서울 39개 사 포함)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해 국내외 기업 간 협력과 투자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다.
 
포럼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 5개국의 투자 환경 발표와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 고영달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의 경북도 및 경주시 투자 환경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 내 주니퍼룸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러시아·일본 등 21개국의 APEC 회원국별 홍보 부스가 운영되어 국내 복귀 기업, 해외 진출 희망 기업, 외국인 투자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인허가, 인센티브, 투자 환경 등에 대한 1:1 상담을 지원한다.
 
경주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단 조성, 미래차 e-모빌리티 연구단지, 친환경 RE100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 경주의 미래 성장 비전과 투자 환경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이제 역사문화관광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산업 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APEC 회원국 및 국내 우량기업과의 투자 네트워크를 확대해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하는 실질적 파트너 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7일에는 포럼 참가자들이 한수원과 ㈜일지테크 경주공장을 방문해 경주의 산업 역량을 둘러본 뒤, 불국사와 석굴암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 일정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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