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방송된 tvN STORY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에는 이경규가 출연했다.
이날 이영자는 "그 소식을 접했을 때 우리 후배들은 너무 놀랐다"며 "아파서 쓰러질까 봐 잘못되는 줄 알고"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내가 살아오면서 죽음을 생각할 수 있구나 싶었다"며 "지금은 진정돼서 괜찮아졌는데 트라우마가 오래갔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그 사건 이후로 건강이 좋아졌고 많이 착해졌다"고 했다.
한편, 이경규는 지난 6월 24일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에서도 양성이 나오면서 이경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경규는 취재진에게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것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며 "먹는 약 중 그런 계통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말씀을 드리고, 저 역시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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