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대한유화, 석유화학 부문 2년만의 흑자전환에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

사진대한유화
[사진=대한유화]

하나증권은 16일 대한유화에 대해 석유화학 부문의 흑자 전환으로 연간 추정치가 대폭 상향된 데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232억원으로 컨센서스(104억원)를 123%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약 2년 만에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낮은 원료가 투입 및 환율 상승과 감가상각비 축소 영향"이라며 "가동률은 94~95%에서 높게 유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는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2% 오른 28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원료가 약세 및 환율 상승 영향과 중국 구조조정 세부 내용 구체화 등으로 소폭 증가를 예상한다"고 했다.

윤 연구원은 "대한유화 연간 전망치가 대폭 변경됐다"며 "영업이익 전망치는 2025년 기존 46억원에서 372억원으로, 오는 2026년은 972억원에서 1633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짚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5 서울한강 어텀워크 -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